에티버스 전국 단위 유통망과 체계적 파트너 지원 프로그램 활용
'안티 바이러스'로 신속한 위협 차단 및 안전한 보안 환경 제공
EDR·NAC 연동 통한 위협 가시성 확보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사이버 보안 전문기업 지니언스는 보안 유통 전문 기업 에티버스와 새롭게 개발한 '안티 바이러스(Anti-Virus)' 솔루션에 대한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양사는 공공·민간 시장을 대상으로 지니언스의 안티 바이러스 솔루션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에티버스가 보유한 파트너 지원 프로그램과 전국 단위 유통망을 활용해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에티버스는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글로벌 벤더 솔루션의 국내 공식 총판 및 시스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며, 기업 및 공공기관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 최근 실시간 데이터·AI·클라우드·보안 등의 기술 영역 다각화로 혁신성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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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언스-에티버스 안티 바이러스 총판 계약 현장. [사진=지니언스] |
에티버스는 지니언스의 핵심 솔루션을 국내 시장에 더욱 폭넓게 공급하고, 다양한 산업군 고객을 대상으로 보안 강화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고도화되는 중요 서버 공격, 지능형 공격, 랜섬웨어, 내부자 위협에 대비해 통합적인 보안 운영을 지원할 수 있는 지니언스 기술력과 에티버스의 유통·영업 역량 결합에 대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지니언스의 안티 바이러스 솔루션은 국내 EDR 1위 기술력을 기반으로 개발된 제품으로, 시그니처 기반 악성코드 탐지와 자동 치료 기능을 제공한다. '로그 수집 및 분석 기능'을 통해 침입 경로, 공격자 행위, 사고 원인 등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 고객은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보안 운영이 가능하다.
에티버스는 이번 총판 계약을 통해 안티 바이러스뿐 아니라 EDR(Endpoint Detection & Response)·NAC(Network Access Control) 제품의 판매도 병행한다. 제품 간 연동으로 확보되는 보안 가시성과 운영 효율성을 강점으로 내세워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고객이 '안티 바이러스'와 EDR을 함께 도입할 경우, 알려진 악성코드는 안티 바이러스로 즉시 차단하고, 알려지지 않은 고도화된 공격은 EDR이 탐지·분석·대응하는 다층 방어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 NAC를 함께 도입하면 ▲위협의 IP·플랫폼·사용자 정보 ▲실시간 네트워크 접속 현황 등을 통합 관리 화면에서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엔드포인트부터 네트워크까지 이어지는 일원화된 보안 운영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이동범 지니언스 대표는 "에티버스의 폭넓은 유통 네트워크와 파트너 지원 역량이 지니언스의 안티 바이러스 시장 안착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EDR·NAC과 연계한 통합 보안 전략을 통해 고객에게 더 직관적이고 효율적인 보안 운영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김범수 에티버스 대표는 "지니언스의 검증된 기술과 에티버스의 유통·지원 역량이 결합해 국내 보안 시장에서의 큰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며 "파트너사와 동반 성장을 통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