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세종시는 추석 연휴 귀성·귀경객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일부터 12일까지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특별교통대책은 ▲교통상황실 운영 ▲교통안전 관리 강화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 ▲전통시장 이용 등으로 교통 수요가 급증하는 명절 기간 교통혼잡과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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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잠원IC 부근 경부고속도로 상하행선이 늘어난 차량으로 정체되고 있다. [사진=뉴스핌DB] |
특히 연휴 기간 운영하는 교통상황실에서는 유관기관과 합동 대응 체계를 유지해 대중교통 이용불편 상황에 신속 대응한다.
아울러 시내버스는 전 노선을 주말·공휴일 수준으로 운행하고 교통 소외지역에는 마을택시·두루타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운수종사자 대상 특별 안전교육과 차량 점검을 강화하고 기상 악화 시 비상근무조가 운영된다.
한편 시는 오는 9일까지는 시장 주변 불법주정차 단속을 최대 2시간까지 유예해 편리하게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시 홈페이지와 모바일, 버스 안내단말기, 도로 전광표지판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해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천흥빈 세종시 교통국장은 "시민과 귀성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철저한 교통대책을 추진해 시민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