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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플라이 아시아 2025' 성료…5000억 규모 투자 생태계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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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개발 등 1호 투자기업 선정
글로벌 VC·투자 네트워크 논의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최근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아시아 창업 엑스포 '플라이 아시아 2025(FLY ASIA 2025)'가 역대 최대 규모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로컬에서 혁신, 글로벌에서 스케일업'을 주제로 개막식, LP-VC 포럼, '부기테크(BugiTech)' 투자쇼, 콘퍼런스, 어워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아시아 창업 엑스포 '플라이 아시아 2025' [사진=부산시] 2025.10.01

개막 기조강연에서 박형준 시장은 "부산은 이미 준비된 도시이자 아시아 창업 허브로서 기회의 도시가 될 준비가 되어 있다"며 글로벌 창업 플랫폼으로의 성장 비전을 강조했다. 이어 플러그앤플레이(Plug and Play) 조조 플로레스 부사장은 부산이 강점을 지닌 해양·항만·항공 분야에 AI를 적용한 세계 최초 협력 모델 구상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40개국 참관객 2만여 명이 참여했다. 투자자 500여 명, 스타트업 및 관계자 2200여 명이 모여 1000여 건의 투자 상담을 진행했고, 약 2000억 원 규모의 투자 의향이 확인됐다. 전시관에는 170개 스타트업이 참여해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며 네트워킹 열기가 이어졌다.

국내 최초로 열린 모펀드 투자쇼 '부기테크'에서는 총 5000억 원 규모의 지역 투자펀드가 본격적으로 가동됐다. ㈜삼정개발과 ㈜에이엘로봇이 1호 투자기업으로 선정되며 부산 혁신기업 지원 신호탄을 쐈다. 또한 국내 유일 LP 포럼에서는 글로벌 VC와 메가 LP 18개 사 등 70여 명이 참석해 투자 네트워크 확대 논의를 벌였다.

글로벌 네트워크도 폭넓게 확장됐다. 글로벌 파빌리온은 지난해 6개국에서 14개국으로 두 배 이상 늘어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글로벌 위원회에서는 부산시와 해외 창업 관계자들이 '플라이 아시아 발전 전략'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처음으로 창업 어워즈가 통합 개최돼 국내외 18개 기업·팀이 최종 선정됐다. 시상 금액은 총 4억6000만 원 규모에 달했다. 부산 대표 창업 대회인 '비-스타트업 챌린지'에서는 5개 팀이 선발돼 BNK부산은행의 지분 투자 3억 원을 지원받는다.

해외 어워즈에서는 싱가포르, 일본, 태국의 스타트업 3곳이 선정됐고, 학생 경진대회에는 336개 팀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푸드 크라우드 펀딩, 롯데 자이언츠와 연계한 굿즈 이벤트 등 시민 중심 부대행사도 마련돼 청년과 시민이 함께하는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박형준 시장은 "플라이 아시아는 단순한 창업 행사가 아니라 부산을 아시아 최고의 창업 도시로 도약시키는 성장 플랫폼"이라며 "투자 생태계 고도화와 글로벌 연계 강화, 시민 참여 확대를 통해 부산은 창업과 투자에 최적의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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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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