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는 올해로 15회를 맞은 2025 청원생명축제가 개막 5일 만에 누적 관람객 30만 명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팜(FARM)과 함께, 펀(FUN)이 피어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농업의 가치를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체험하고, 지역 경제와 문화가 함께 성장하는 장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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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생명축제30만번째 입장객 이정음 씨 가족.[사진=청주시] 2025.09.29 baek3413@newspim.com |
전국 최대 규모의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와 먹거리 존, 전통 농업 체험, 공연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야간 경관 조명과 대형 꽃정원, 어린이 키즈존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대폭 확대됐다.
개막 첫날에는 5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전통 농업 체험과 공연을 즐기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주말에는 신선한 가을 정취 속에 꽃밭과 꽃탑, 직거래 장터, 먹거리 존이 인산인해를 이루었고, 낙화놀이에서는 5000여 개의 낙화봉이 용두천 위를 수놓아 환상적인 밤 풍경을 연출했다.
이어진 청원생명가요제 청주 시편에서는 지역 아마추어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시민 참여형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올해 청원생명축제는 농업과 문화, 관광이 어우러지는 한 단계 도약의 장이 될 것"이라며 "남은 기간에도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