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위, 24일 첫 회의...이상희 변호사 위원장 선출
서류 및 심사 거쳐 3~5배수 후보자 선정 후 대통령에게 추천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는 비상임 인권위원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인권위 후보추천위원회는 전날 첫 회의를 열고 인권위원 후보자를 25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추천위는 지난 8월 22일 사임한 김종민 인권위원(비상임) 후임을 선출하기 위해 구성됐다. 추천위는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에는 이상희 변호사(법무법인 지향)가 선출됐다.
![]() |
서울 중구 삼일대로에 위치한 국가인권위원회 청사 전경. [사진=인권위] |
인권위원은 대학이나 공인된 연구기관에서 부교수 이상 직이나 이에 상당하는 직에 10년 이상 있었거나 판사, 검사, 변호사 직에 10년 이상 있었던 사람, 인권 분야 비영리 민간단체, 법인, 국제기구에서 10년 이상 종사한 경력이 있는 사람, 또는 시민사회단체로부터 추천을 받은 사람이 대상이다.
추천위는 서류 및 심사를 거쳐 3~5배수 후보자를 선정한 뒤 10월 말까지 대통령에게 추천할 예정이다. 후보자 지원서는 인권위 홈페이지에서 받을 수 있다.
krawj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