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정부 예산 확보 총력전 돌입
[고흥=뉴스핌] 권차열 기자 = 공영민 고흥군수가 내년도 주요 사회간접자본(SOC) 사업과 지역 현안 사업 예산 반영을 위해 국회를 찾았다고 24일 밝혔다.
전남 고흥군에 따르면 공 군수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국회를 방문해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해 맹성규 국토교통위원장, 어기구 농해수위원장, 그리고 문금주·박홍근·안도걸·이개호·조인철·한정애 의원 등을 차례로 만나 지역 주요 사업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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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민 고흥군수 국회 방문 시계방향으로 우원식 국회의장(오른쪽), 문금주 국회의원(왼쪽 4번째), 한정애 국회의원(가운데), 맹성규 국토교통위원장(왼쪽) [사진=고흥군] 2025.09.24 chadol999@newspim.com |
건의한 주요 사업은 ▲국도 15호선 고흥~봉래 구간 확장 사업 조기 완공을 위한 설계비 반영▲국립 다도해 산림치유원 조성▲고흥 우주선 철도 건설▲우주과학관 전시물 개선▲스마트 복합 공동물류센터 건립▲민간 전용 우주발사체 엔진 연소 시험시설 구축▲귀어학교 설치 등 총 7건이다.
공 군수는 이 자리에서 "해당 사업들은 고흥군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견인할 핵심 과제"라며 국비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고흥군이 추진하는 현안 사업에 공감하고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에 건의한 사업들은 모두 고흥군의 역점 추진사업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만큼, 앞으로도 국회와 중앙부처를 지속적으로 찾아 사업 타당성을 설명하고 내년도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adol9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