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아트센터서 회화·도예 등 60여 작품 선봬
'두근두근 그림잔치 : 여섯 작가의 상상 여행' 주제 전시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HD현대중공업이 울산 지역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전시회를 지원하며, 이들의 창작활동에 힘을 보탰다.
HD현대중공업은 울산동구장애인복지관이 공동 주최·주관하는 '2025 우수작가 초대전 두근두근 그림잔치 : 여섯 작가의 상상 여행'이 지난 17일 개막해 HD아트센터에서 열리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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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는 HD현대중공업이 발달장애 예술가들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의 문화적 교류를 확대하고자 마련한 것으로, HD현대중공업은 최근 전시 지원 및 홍보를 위한 후원금 500만원을 울산동구장애인복지관에 기탁했다. 이번 전시에는 울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발달장애 예술가 6인이 참여했다.
도자기와 자석을 활용해 한글의 조형미를 표현한 '글자놀이터'(김경재, 2025), 따스한 색감으로 사랑을 표현한 아크릴화 '사랑해'(김동규, 2022) 등 회화와 도예 작품 총 60여 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오는 10월 19일까지 지역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에 작은 보탬이 되고, 시민들과 문화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