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택 기준 통일로 혼란 해소
관광벨트 조성 등 산업 강화
[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관내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는 주민들의 부담을 줄이고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군민 대상 감면 혜택을 확대하고 관련 규정을 정비했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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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군이 23일 관내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는 거창군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군민 대상 감면 혜택을 확대하고 관련 규정을 일괄 정비했다. 사진은 거창군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5.09.22 |
그간 관광지마다 적용되는 혜택이 달라 이용자 혼란이 있었으나, 이번 정비를 통해 일괄적인 기준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창포원, 수승대, 산림레포츠파크, 항노화 힐링랜드, 백두대간생태교육장 등 5개 시설에서 거창군민은 입장료 면제, 주차요금 면제, 시설 이용료 30% 할인 혜택을 받는다. 명예 군민도 동일한 혜택이 적용된다.
이번 제도는 오는 24일부터 시행되며, 군은 다수의 주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거창군은 민선 8기 들어 동서남북 관광벨트 조성, 치유산업특구 지정, 2026년 '거창방문의 해' 운영 준비 등 관광산업 기반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생활인구 100만 시대, 산림휴양 관광객 200만 명 시대를 열기 위해 군민과 함께하는 관광산업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yun011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