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사무감사 계획 수립...도정질문·민생 조례안 등 처리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도의회가 23일 본회의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10일간 일정의 제385회 임시회에 들어간다.
다음 달 2일까지 이어지는 임시회 동안 경북도의회는 오는 11월 7일부터 20일까지 예정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을 수립하고, 도정질문과 각종 민생 조례안 등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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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가 23일 본회의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10일간 일정의 제385회 임시회에 들어간다.[사진=경북도의회] 2025.09.22 nulcheon@newspim.com |
또 회기 첫날인 23일 1차 본회의에서 조용진(김천), 김홍구(상주), 이철식(경산) 의원이 도정질문을 통해 도정과 교육 행정 전반에 걸친 현안 사항과 문제점을 살펴보고 정책 대안을 제시한다.
조용진 의원은 광역 단위 혁신도시협의체 구성 및 공동대응, 산업 맞춤형 인재 육성 및 특성화고 교육 체계 개편 촉구, 교육 협력 체계 개선 및 퍼실리테이터 제도 신설 건의 등에 대해 질문하고, 김홍구 의원은 경북 경계 지역 균형 발전 지원 사업, 농업 용ㆍ배수로 개선 및 농업 용수 재활용, 소방공무원 비상 대기 시설 확충 등에 대해서 질문한다.
또 이철식 의원은 사통팔달 교통 인프라 확충, 자동차 부품 기업, 교육 발전 특구 관련 등에 대해 질의한다.
제2차 본회의는 회기 마지막 날인 다음 달 2일에 개의해 다양한 현안에 대한 5분 자유 발언을 시작으로 올해 행정사무감사 계획을 승인하고, 각종 조례안, 출자·출연 동의안 등 60여 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할 계획이다.
최병준 부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는 행정사무감사 계획을 수립하고, 행정 서비스가 도민의 눈높이에 맞춰 제대로 집행되었는지 점검하는 등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의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한다. 최 부의장은 특히 "한 달여를 남겨둔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 철저"를 주문할 예정이다.
또 최 부의장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교통, 안전 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수확철 농촌의 일손 부족 해소와 안전사고 예방에도 힘써줄 것"을 당부한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