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뉴스핌] 이형섭 기자 = 속초해양경찰서는 지난 주말 해상에서 발생한 사고로 표류자 3명을 구조했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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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양경찰서.[뉴스핌 DB] 2025.01.20 onemoregive@newspim.com |
지난 21일 수산항 인근 해상에서 수상오토바이가 레저활동 중에 떠 있는 로프에 감겨 조종 불능 상태가 됐다는 신고를 접수한 후 연안구조정을 이용, 사고 현장에 도착한 해양경찰은 승선원 2명을 모두 구조했다.
앞서 20일에는 물치항 인근 해상에서 서핑하던 이용자 1명이 높은 파도로 인해 해안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표류하다 해양경찰에 의해 구조됐다.
이틀 동안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로 사고 위험이 있었으나 해양경찰의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속초해양경찰서 관계자는 "해양레저활동 시에는 반드시 기상을 확인해야 하며, 기상이 좋지 않을 경우 개인과 구조자의 안전을 위해 입수를 자제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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