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전국 최초로 푸드트럭존 주변지역 관리 사무를 마을 주민에게 위탁하는 새로운 지역관리 모델을 추진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금광호수 청록뜰 푸드트럭존의 쾌적한 운영과 관광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22일부터 금광면 가협마을 주민 공동체가 주변 환경관리와 불법 영업 단속, 영업조건 준수 점검 등 현장 관리 업무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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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금광호수 내 운영되는 푸드트럭존 모습[사진=안성시] |
이번 위탁은 푸드트럭존 임대 수익 900만 원(연간)을 주민에게 위탁비용으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시는 사회적 비용 절감과 함께 주민들의 주인의식 고취 및 자발적 환경정화 활동 연계를 기대하고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주민이 직접 관리에 참여해 쓰레기 문제 등 불편을 줄이고 관광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상생 모델"이라며 지속가능한 관광정책 추진 의지를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이 주민참여형 관광지 관리의 선도사례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