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배우 윤지온이 오토바이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윤지온은 자신의 SNS에 "이런 불미스러운 일로 소식을 전하게 돼 마음이 무겁고 죄송하다. 지난 16일 기억을 못할 정도로 술에 취해 길에 세워져 있는 오토바이를 무단으로 타고 이동하는 잘못을 저질렀다"라고 17일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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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한 배우 윤지온. [사진=윤지온 SNS 캡처] 2025.09.18 moonddo00@newspim.com |
윤지온은 "모든 혐의를 인정했고 현재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며 "저의 경솔한 행동으로 인하여 저를 응원해 주시던 많은 분들께 상처와 실망을 드려서 정말 면목이 없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그는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경각심을 갖고 평생 뉘우치며 살겠다. 향후 이뤄질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내려질 처분에 대해 달게 받겠다"며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다.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윤지온은 음주운전으로 내년 방송 예정인 채널A 드라마 '아이가 생겼어요'에서 하차한 상태다. 드라마 촬영은 지난 7월부터 시작됐으며 윤지온은 지난주까지 촬영에 참여했다.
윤지온은 2013년 연극 무대로 데뷔해 '멜로가 체칠', '지리산', '우연일까?', '엄마친구아들'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moonddo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