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진로체험 인증기관 3년 연장
초중고 금융교육 실생활 이해 증진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BNK경남은행은 교육부의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재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재선정으로 오는 2028년 7월 30일까지 3년간 지역 학교에 금융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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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김경옥 상무(왼쪽)가 17일 창원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 조의래 국장으로부터 '교육기간 진로체험 인증기관패'를 받고 있다. [사진=BNK경남은행] 2025.09.17 |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제는 교육부가 양질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기관을 심사해 인증하는 제도다.
경남은행은 2022년 인증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창원진로교육지원센터 등과 협업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융진로교육을 꾸준히 지원해왔다.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융 기초지식, 저축과 투자, 은행의 직무 등 실생활과 연결된 금융 이해를 높일 수 있는 '학교로 찾아가는 대면 금융진로교육'을 기획·운영해 체계적인 금융교육 모델을 확립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재선정에 따라 경남은행은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금융 관련 직업군을 이해하고 진로 설계를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김경옥 BNK경남은행 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CCO)는 "청소년들이 금융지식을 배우고 진로를 탐색하는 과정은 미래 사회 인재로 성장하는 데 꼭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에게 보다 질 높은 금융진로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상무는 이날 창원문화예술교육센터에서 열린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인증서 수여식'에 참석해 창원교육지원청 조의래 교육지원국장으로부터 인증패를 전달받았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