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40% 할인…추석 물가잡기 앞장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 대표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2025년 하반기 농축산물 할인지원사업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와 지역 농축산민의 판로 확대라는 두 가지 공공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조치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문금주 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이 지자체 공공 쇼핑몰 참여 확대 필요성을 제기한 정책 질의가 반영된 결과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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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남도장터 로고 [사진=남도장터]터] 2025.09.17 ej7648@newspim.com |
남도장터는 이번 사업 참여로 공공 플랫폼으로서 정책 연계성과 활용 가능성을 넓히며, 지역 농축산물 유통 구조 개선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남도장터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난 15일부터 '농축산물 할인지원사업 기획관'을 개관해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자체 할인율을 기존 6%에서 20%로 상향하고 국비 20% 추가 할인을 적용해 최대 40% 저렴하게 지역 농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김경호 대표이사는 "남도장터는 단순 가격 경쟁을 넘어 품질과 안전을 기반으로 신뢰받는 유통체계를 지향한다"며 "소비자에게는 실질적 혜택을, 생산자에게는 안정적 판로를 제공하는 것이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남도장터는 2025년 7월 말 기준 누적 매출 275억 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약 24% 증가했고 자사몰 매출만 약 79% 성장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