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타코벨코리아가 아시아 최초의 바(Bar) 콘셉트 매장 '타코벨 더강남'을 공식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 |
KFC 코리아의 첫 번째 타코벨 매장 '타코벨 더강남' 오픈을 기념해 오프닝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왼쪽부터) 서정일 KFC 코리아 타코벨 운영팀 팀장, 손승현 KFC 코리아 타코벨 CMO, 한종수 KFC 코리아 타코벨 사업 본부장, 신호상 KFC 코리아 대표, 전영욱 KFC 코리아 R&D센터 팀장, 송석재 오케스트라PE 차장, 이승윤 오케스트라PE 과장. [사진=타코벨코리아] |
KFC 코리아의 첫 번째 타코벨 매장 오픈을 기념해 이날 오전 '타코벨 더강남'에서 오픈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신호상 KFC 코리아 대표, 한종수 KFC 코리아 타코벨 사업 본부장 등 주요 임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타코벨 더강남'은 바(Bar) 콘셉트를 적용한 매장으로 2030세대 유동인구가 많은 강남 중심 상권에 위치했다. 낮에는 캐주얼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편안한 공간이다. 저녁에는 조명과 음악이 어우러진 분위기에서 주류와 안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힙한 공간으로 운영된다.
이번 매장에서는 타코벨의 기존 메뉴 외에도 새롭고 다양한 메뉴를 대거 만나볼 수 있다. 전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글로벌 시그니처 메뉴인 '크런치 타코'와 '크런치랩 슈프림'을 업그레이드해 선보이며 바삭한 식감이 특징인 '크리스피 치킨 라인업'도 새롭게 추가했다. 또한 한국에서만 맛볼 수 있는 '베지(Veggie) 타코'를 비롯해 초콜릿 소스와 함께 즐기는 '츄러스' 디저트 라인까지 메뉴를 확대했다.
뿐만 아니라, 얼그레이와 라임의 조합이 돋보이는 '런던 미스트 (London Mist)', 진저와 레몬의 상큼함이 어우러진 '징글벨(Jingle Bell)', 히비스커스와 진저 레몬을 최적의 비율로 배합한 '크림슨 아워(Crimson Hour)', 트로피컬 시트러스 풍미가 돋보이는 '블루 하와이(Blue Hawaii)' 등 데킬라와 럼을 베이스로 한 칵테일 4종을 새롭게 선보이며 주류 메뉴도 한층 강화했다.
타코벨코리아는 더강남을 시작으로 5년 내 약 40개의 타코벨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수도권은 물론 전국 주요 지역에 출점할 계획이다. 아울러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넓혀 나갈 방침이다.
한종수 KFC 코리아 타코벨 사업 본부장은 "'타코벨 더강남'은 KFC 코리아가 선보이는 첫 매장으로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춘 메뉴와 한국 고객의 취향을 반영한 신메뉴를 통해 타코벨이 나아갈 방향을 담은 매장"이라며 "앞으로 타코벨만의 시그니처 메뉴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국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한종수 본부장은 "타코벨은 전세계적으로 젊고 트렌디한 문화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며, "한국에서도 음식 그 이상의 가치를 전하며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자연스럽게 함께하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KFC 코리아는 지난 4월 타코벨의 모회사인 얌 브랜드(Yum! Brands)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한국 내 매장 운영권과 신규 매장 출점 우선권을 확보했다. 이번 '타코벨 더강남'을 시작으로 신규 매장은 KFC 코리아가 직접 운영하며 기존 국내 타코벨 매장은 별도로 운영된다.
yuniy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