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박홍식 강릉해양경찰서장은 가을 행락철과 추석 연휴를 대비해 양양권 연안의 위험구역인 하조대 전망대와 갯바위 등 3개소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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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식 강릉해양경찰서장이 양양 하조대 갯바위 지역을 점검하고 있다.[사진=강릉해양경찰서] 2025.09.17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점검은 행락철 동안 주요 관광지와 연안해역에 방문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점검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위험구역의 인명 구조 장비함, 안전 표지판 등 안전 관리 시설물의 설치 여부와 노후 상태를 세밀히 확인하며 실제 활용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이어 18일 강릉항 북방파제 등 추가적인 위험구역에 대해 점검할 예정이다.
박홍식 서장은 "위험구역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지자체 등 관련 기관과 협력해 안전 관리 시설물을 지속적으로 보강하고, 취약 시간대의 순찰을 강화해 국민이 안심하고 바다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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