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박홍식 강릉해양경찰서장은 가을 행락철과 추석 연휴를 대비해 양양권 연안의 위험구역인 하조대 전망대와 갯바위 등 3개소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행락철 동안 주요 관광지와 연안해역에 방문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점검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위험구역의 인명 구조 장비함, 안전 표지판 등 안전 관리 시설물의 설치 여부와 노후 상태를 세밀히 확인하며 실제 활용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이어 18일 강릉항 북방파제 등 추가적인 위험구역에 대해 점검할 예정이다.
박홍식 서장은 "위험구역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지자체 등 관련 기관과 협력해 안전 관리 시설물을 지속적으로 보강하고, 취약 시간대의 순찰을 강화해 국민이 안심하고 바다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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