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양평 고속도로 백지화 원인과 재추진 필요성 강조
교통 인프라 및 주거 정책 협력 약속, 삶의 질 향상 기대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서울~양평 고속도로와 경기남부광역철도 등 경기도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정부 차원의 전향적 협력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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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왼쪽) 경기도지사가 김윤덕(오른쪽)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서울-양평 고속도로와 경기남부광역철도 등 경기도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정부 차원의 전향적 협력을 이끌어냈다. [사진=김동연 경기도지사 SNS] |
김 지사는 1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장관님께서 경기도의 입장을 깊이 공감하고 적극 추진을 약속했다"며 "정권이 바뀐 것을 실감한다"고 밝혔다.
특히 김 지사는 "서울-양평 고속도로는 전 대통령 일가의 '패밀리 비즈니스' 때문에 하루아침에 백지화된 사업"이라며 "지금이라도 잘못을 바로잡고 원안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는 점에 장관께서도 공감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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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서울-양평 고속도로와 경기남부광역철도 등 경기도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정부 차원의 전향적 협력을 이끌어냈다. [사진=김동연 경기도지사 SNS] |
이와 함께 경기남부광역철도를 비롯해 경기도가 건의한 철도 사업들이 5차 국가철도망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했으며, GTX-C 노선 공사비 현실화, SRT 북부 연장 등 교통 인프라 확충 문제에도 뜻을 모았다.
김 지사는 또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지원과 1기 신도시 정비사업 신속 추진, 예비타당성조사 제도 개선 필요성에 대해서도 국토부와 의견을 교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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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서울-양평 고속도로와 경기남부광역철도 등 경기도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정부 차원의 전향적 협력을 이끌어냈다. [사진=김동연 경기도지사 SNS] |
김 지사는 "교통과 주거는 경기도의 가장 중요한 민생 과제"라며 "쾌적한 주거, 편리한 교통으로 도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국토부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