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와 기능, 안전사고 사례 강의
임대 자격 부여, 안전 교육 강화
[함양=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함양군은 16일 중부권 농기계 임대사업소 교육장에서 체류형농업지원센터 거주 귀농귀촌인 15명을 대상으로 농업용 소형 굴착기 기능과 조작법에 관한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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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군이 17일 중부권 농기계 임대사업소 농기계교육장에서 체류형농업지원센터에 거주하는 귀농귀촌인 15명을 대상으로 농업용 소형 굴착기의 기능 및 조작법에 관한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함양군] 2025.09.16 |
이번 과정은 굴착기 임대를 희망하는 농업인이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필수 교육으로, 굴착기 구조와 기능, 안전사고 예방 사례 중심 강의뿐 아니라 직접 조작 능력을 높이기 위한 실습까지 병행됐다.
오전에는 굴착기 구조와 기능을 설명하는 이론 강의가 열렸으며, 특히 실제 현장에서 발생한 사고 사례를 통해 안전 수칙을 강조해 교육생들의 경각심을 높였다.
이어 오후에는 농기계 임대사업소의 역할과 활용 방법을 소개한 뒤 실습 포장에서 교육생들이 직접 굴착기를 운전하며 주행 조작을 익혔다. 사다리를 이용한 상·하차 훈련도 진행돼 실전 대응 감각을 높였다.
군 관계자는 "농기계 사용자들의 부주의로 인한 사고와 파손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안전교육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과정을 수료한 농업인에게는 소형 굴착기 임대 자격을 부여하고,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과 전문 인력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yun011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