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통계 마이크로데이터부터 민간데이터까지 활용 지원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통계청은 16일 강원대학교와 데이터의 안전한 활용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통계데이터센터(SDC)를 열었다고 밝혔다.
SDC는 외부와 차단된 공간에서 통계데이터(민간자료 포함)를 분석할 수 있게 구축된 데이터 이용 플랫폼을 말한다.
통계청은 통계데이터와 다른 공공 및 민간기관의 데이터를 연계·분석할 수 있도록 전국 주요 거점 지역에 통계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강원센터를 포함하면 전국 통계데이터센터는 16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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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형준 통계청장(왼쪽에서 네번째)이 16일 강원대에서 열린 통계데이터 강원센터 개소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통계청] 2025.09.16 sheep@newspim.com |
이용자는 국가승인통계 마이크로데이터 외에도 인구·가구·기업통계등록부와 같은 행정통계자료, 통신·카드·신용 등 민간데이터까지 다양한 통계자료를 활용할 수 있다.
안형준 통계청장은 강원센터 개소를 지원한 강원대 및 지자체에 감사를 표하고 지역 이용자들의 학술 연구 및 공공기관 정책 지원을 위한 다양한 데이터 활용을 요청했다.
이어 안 청장은 "인공지능(AI) 대전환 시대 통계데이터센터 이용자가 AI를 활용해 보다 다양하고 편리하게 분석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하고 데이터의 안전한 활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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