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태양광 인버터 전문기업 다쓰테크는 분산전원 확대 국면에서 인버터 선택 기준이 기존의 효율·가격 중심에서 '운영 신뢰성'으로 이동함에 따라 신뢰성 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재생에너지가 대규모 발전소에서 생활권 가까운 분산형 설비로 확대되면서 인버터에는 사이버 보안, 국내 계통 규정 준수, 고장 시 즉각 복구할 수 있는 A/S 체계가 동시에 요구되고 있다. 다쓰테크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해 보안 업데이트와 패치 반영 속도, 계통 연계와 규제 부합성, 전국 단위 A/S와 부품 리드타임을 핵심 기준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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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학교 태양광 발전소 2025년 9월 완공. [사진=다쓰테크] |
분산형 발전소는 상시 통신 환경에 놓여 있어 보안 취약점 대응 속도가 운영 안정성과 직결된다. 따라서 개발·관제·현장 지원이 하나의 팀처럼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신속 대응 체계가 필수적이다. 국내 설치·운영 환경은 단독운전 방지, 저전압·주파수 대응, 무효전력 제어 등 계통 지원 기능과 철저한 로그·자료 전송 요건을 요구한다.
이에 따라 출고 단계에서 이러한 기능을 내장한 장비일수록 인허가·감리·운영 과정의 마찰이 줄어든다. 또한 설비 가동률은 고장 발생 시 복구 속도에 달려 있으며, 전국 단위 출동·수리 네트워크와 핵심 부품 재고 운용이 품질 경쟁력의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다쓰테크는 주택용 단상부터 산업·상업용 삼상, 125kW급까지 아우르는 스트링 인버터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특히 단독운전 방지·무효전력 제어·전압 불평형 제어·지락 검출 등 계통 및 안전 기능과 함께 HMI, 이벤트 로그, 원격 점검 등 관제 기능을 폭넓게 지원한다. 약 1.5GW 규모의 생산능력을 기반으로 대량·다품종 대응 체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KS·IEC 등 국내외 인증 포트폴리오도 보유하고 있다. 업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 인프라로 A/S 센터 5곳, 전국 11개 판매망을 구축, 설치부터 운영·유지 단계까지 전주기 지원을 제공한다.
다쓰테크 관계자는 "분산에너지 전환이 본격화되면서 인버터 구매 기준은 더 이상 단순한 효율 경쟁이 아닌 보안·관제·규제·A/S 등 운영 신뢰성이 중심이 되고 있다"며 "개발-생산-서비스를 모두 자체 보유한 토털 솔루션 기업 다쓰테크가 분산전원 시대의 게임 체인저로 부상하는 만큼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다쓰테크는 자체 기술력으로 대구대학교 태양광 발전소를 9월에 완공했으며 상업용 및 분산형 태양광 시장 공략을 한층 강화해 나가고 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