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각 보강 및 철근 배근 긴급 복구
지속적 안전 관리 시민 안전 확보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12일 봉암교 교각(P11)에서 발견된 중대 균열에 대한 긴급 복구공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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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금용 경남 창원시장 권한대행(가운데)이 12일 봉암교 교각(P11) 중대 균열 긴급 복구공사 현장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창원시] 2025.09.12 |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이날 복구 현장을 직접 찾아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철저한 안전관리를 지시했다.
봉암교는 1982년 개통 이후 창원국가산업단지와 수출자유무역지역을 연결하는 핵심 교량으로, 하루 약 6만여 대의 차량이 통행한다. 시는 2년 주기로 정밀안전점검을 해왔으며, 최근 점검에서 교각 기둥(P11)에 중대한 균열이 확인돼 긴급 복구에 착수했다.
긴급 보수는 균열 부위 보강, 철근 배근, 강판 설치 등을 통해 진행됐으며, 현재는 정밀 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추가 보강공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현장을 찾은 장 권한대행은 교각 보강 상태를 점검한 뒤 "봉암교는 주요 산업 물류와 시민 통행을 동시에 책임지는 핵심 교량"이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점검과 신속한 보수로 안전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봉암교를 비롯한 주요 교량에 대한 지속적인 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해 시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