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축제 경쟁 속 단체 관람객 10만 명 추가 유치 목표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가 9~10월 열리는 영동세계국악엑스포와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단체 관람객 유치에 총력전을 펼친다.
도는 여행사에 지급하는 인센티브 예산 15억 원을 편성해 제천시와 영동군에 지원하고 약 10만 명의 단체 관람객 추가로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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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포스터. [사진=영동국악엑스포 조직위] |
이번 인센티브는 엑스포 당일 방문하는 단체 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에 버스 1대당 제천과 영동 각각 최대 60만 원까지 지원하는 방식으로, 기존 지원액 대비 40~100% 인상됐다.
특히 외국인 단체 관람객 유치 시에는 제천 60만 원, 영동 80만 원까지 상향해 해외 관광객 유치도 강화한다.
충북도는 인센티브 확대뿐 아니라 연초부터 대만, 홍콩, 중국, 일본 등 해외 여행업계 대상 팸투어와 방문 마케팅을 활발히 전개해 엑스포 인지도를 높여왔다.
또 서울 지역관광 안테나숍에서 '양대 엑스포 플리마켓'을 운영하며 수도권 시민 대상 직접 홍보도 진행 중이다.
장인수 도 관광과장은 "단기간 내 인센티브 확대와 국내외 마케팅 시너지를 통해 양대 엑스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