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에 가을의 전령사인 메밀꽃이 만개해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청주시 농업기술센터는 단재로 480-2 일원 2850㎡ 규모의 이벤트 정원에 심은 메밀꽃이 최근 만개했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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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유기농단지 메밀꽃밭. [사진=청주시] 2025.09.10 baek3413@newspim.com |
하얀 메밀꽃밭은 약 2주간 이어지는 절정의 모습을 자랑하며, 사진 애호가들의 셔터를 부르고 있다.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도 자연 속에서 휴식과 체험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공간으로 기대를 모은다.
더불어 농업기술센터 인근 무심천 수변공간(3만5726㎡)에는 지난 8월 파종한 코스모스가 서서히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다.
코스모스는 9월 말 절정을 이루며 가을의 정취를 한껏 끌어올릴 전망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올 가을은 유기농단지의 메밀꽃에서 시작해 무심천변 코스모스까지 이어지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시민들이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찾아와 가을의 낭만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