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새마을금고중앙회는 극심한 가뭄 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강릉 지역 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1억 2300만원 상당 구호품을 긴급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구호품은 강원특별자치도 소재 54개 새마을금고와 새마을금고중앙회가 힘을 합쳐 마련했으며 강원특별자치도 54개 새마을금고에서 2300만원을 새마을금고중앙회에서 1억원을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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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지난 8일 강릉시청에서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왼쪽 9번째)과 김홍규 강릉시장(왼쪽 10번째)이 구호금 전달식을 진행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2025.09.09 yunyun@newspim.com |
구호품은 2L 생수 32만병으로 강릉시청에 전달되며 가뭄 피해를 입은 취약계층 및 식수와 생활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새마을금고와 새마을금고중앙회는 각종 재난 및 재해 발생 시 피해 복구를 위한 기부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올해는 이번 강릉 가뭄 피해 복구 외에도 3월 영남권(경북 의성 등) 산불 피해 복구에 5억원, 7월 전국 집중호우 피해 복구에 10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가뭄으로 인해 고통받는 강릉 지역 주민들이 평안한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기를 기원한다"며 "새마을금고와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역과 상생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전국 각지에 예상치 못한 재난 발생 시 피해 복구와 구호 활동을 위해 신속히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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