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중 4개소 추가 설치... 보행자 안전 강화
[증평=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증평군은 교통사거리에 첨단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횡단보도를 설치하며 보행자 중심의 교통 안전 강화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스마트 횡단보도는 적·녹색 잔여 시간 표시기, LED 바닥 신호등, 객체 검지 카메라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춰 야간과 시야 제한 상황에서도 사고 예방과 안전 운전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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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읍 교동사거리.[사진=증평군] 2025.09.09 baek3413@newspim.com |
교통사거리 외에도 군립 도서관 사거리, 선경 약국 사거리 등 4개소에 추가 설치를 9월 중 마무리할 예정이다.
당초 계획된 3개소에서 주민 참여형 리빙 랩을 통해 총 5개소로 확대됐다.
군 관계자는 "스마트 기술을 통한 생활 편의와 교통 안전 확대로 주민 체감형 스마트 도시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난해 국토교통부 공모 선정으로 총 25억 원 사업비를 확보해 스마트 쉼터, 지능형 CCTV 등 다양한 스마트 인프라 구축 사업도 병행 추진 중이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