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 8월 준공 목표, 창의적 설계로 새로운 관광명소 기대
[나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나주시가 '파노라마 전망대' 조성에 본격 착수한다.
8일 나주시에 따르면 최근 시청 이화실에서 열린 '영산강 한반도지형 파노라마 전망대 제작 및 설치 사업' 착수보고회에서 윤병태 시장과 간부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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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 한반도지형 파노라마 전망대 조감도. [사진=나주시] 2025.09.08 ej7648@newspim.com |
전망대는 동강면 곡천리 산 386-5 일원에 총사업비 85억 원을 투입한다. 사업 기간은 2025년 8월부터 2027년 8월까지로 2026년 4월까지 설계를 마치고 5월에 착공할 계획이다.
규모는 약 2200㎡ 지상 6층, 높이 43m로 조성되며 영산강 한반도지형과 광주 무등산, 영암 월출산 국립공원까지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보고회에서는 미디어 아트, 야간 조명, 문화 프로그램을 접목해 복합 관광명소로 조성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젊은 공무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도 반영됐다.
윤병태 시장은 "전망대는 영산강과 한반도 지형이라는 자연 자원을 활용한 나주의 새 얼굴이 될 것이다"며 "모든 세대가 즐기는 열린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