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
농촌 주민 이동 편의성 획기적 개선
[충북=뉴스핌] 조영석 기자 =충북 제천시가 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도입한 수요응답형 버스 '부름와유'의 개통식이 4일 봉양읍 문화복지센터에서 개최된다.
봉양읍과 백운면에서 운행하는 수요응답형 버스 '부름와유'는 스마트폰 앱과 전화 예약을 통해 승객이 원하는 시간·장소를 지정하면, 차량이 이를 반영해 최적의 노선을 운행하는 방식이다.
정해진 노선을 순환하는 기존 시내버스와 달리, 필요한 곳만 운행해 농촌지역 주민들의 이동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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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청.[사진=뉴스핌DB] |
제천시는 개통식을 기작으로 시범 운행 기간을 거쳐 정식 운영에 돌입한다.
또 주민들의 이용 편의와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과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수요응답형 버스 '부름와유'는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주민의 생활 만족도를 높이는 중요한 교통복지 정책"이라며 "앞으로 시민 누구나 차별 없이 이동할 수 있는 대중교통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choys22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