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칩 4.79%·한울반도체 3.65%·네온테크 2.02%·삼성전기 1.71%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관련주들이 업황 개선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7분 기준 삼화콘덴서는 전 거래일보다 5500원(20.72%) 오른 3만205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코칩(4.79%), 한울반도체(3.65%), 네온테크(2.02%), 삼성전기(1.71%) 등도 동반 상승세다.
MLCC는 세라믹 소재 유전체와 전극을 여러 층으로 쌓아 만든 콘덴서로, 고주파 특성이 우수하고 내열성이 강하며 소형화가 쉽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AI 서버에는 일반 서버보다 10배 많은 MLCC가 필요하다. 전기차·자율주행차 시장의 성장세도 전장용 MLCC 수요 확대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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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의 MLCC 제품. [사진=뉴스핌DB] |
rkgml9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