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 지역 취약계층 12가구 대상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2일 충북 영동군 추풍령면 학동리마을에서 '사랑의 집 고치기 농가희망 봉사활동' 발대식을 개최하고, 농가 12가구를 대상으로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박덕흠 국회의원, 정영철 영동군수 등 180여명이 참석해 봉사단원들을 격려하고, 마을회관 기증품 전달 및 담장 도색과 도배 등 노후 농가 시설 개선활동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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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농협중앙회장(오른쪽)이 2일 충북 영동군 학동리에서 담장 도색 작업을 하며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농협중앙회] 2025.09.02 plum@newspim.com |
농협중앙회 '사랑의 집 고치기 농가희망봉사단'은 지난 2005년부터 전기, 기계 등 전문기술을 보유한 농협 직원들의 자발적 재능 기부로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총 184회의 봉사활동을 통해 취약계층 1023가구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추풍령읍 학동리 이제림 마을이장은 "춥고 오래된 집에서 불편하게 지내시는 주민들을 볼 때마다 안타까웠는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소중한 보금자리가 더욱 안락하게 정비돼 마을을 대표해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강호동 회장은 "'사랑의 집 고치기 농가희망 봉사활동'을 통해 행복한 농촌을 만들기 위한 주거환경 개선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협 임직원들은 사회공헌활동에 더 매진해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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