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루컴퍼니와 협업으로 맞춤형 추천·Top30 등 큐레이션 강화
검색·뉴스 중심에서 투자·문서편집·엔터까지 서비스 확장
생활형 콘텐츠 허브로 자리매김 목표, 전략 전환 가속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이스트에이드가 웹툰·웹소설 서비스를 선보이며 생활형 콘텐츠 허브로의 도약을 본격화했다.
2일, 이스트에이드는 포털 줌(zum)에 웹툰·웹소설 서비스를 새롭게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 출시는 웹툰·웹소설 솔루션 기업 구루컴퍼니와 협업으로 이뤄졌다. 구루컴퍼니는 B2B 임베디드 콘텐츠 플랫폼 '보물섬'을 운영하며 다양한 작품을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맞춤형 추천, 주간 Top30, 최근 본 작품 기능 등 큐레이션 서비스를 도입해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했다. 특히 줌의 'AI 1초 요약'과 'AI 이슈트렌드' 기능과 연계해 개인 취향에 최적화된 콘텐츠 경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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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스트에이드] |
이번 협업은 줌의 서비스 영역을 기존 검색·뉴스에서 투자 정보, 문서 편집, 엔터테인먼트까지 확장하는 전략의 일환이다. 이스트에이드는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콘텐츠 허브로의 진화를 목표로 포털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최원혁 구루컴퍼니 대표는 "웹툰·웹소설이 생활형 콘텐츠로 자리매김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작품이 새로운 독자와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남현 이스트에이드 대표는 "웹툰·웹소설 전용 섹션 오픈은 줌 포털 진화의 중요한 이정표"라며 "금융·생산성·엔터테인먼트를 아우르는 생활형 콘텐츠 허브로 발전해 검색과 뉴스 이상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