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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새 시대 열다...73년 만에 독립 청사 개청

기사입력 : 2025년09월01일 16:35

최종수정 : 2025년09월01일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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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과제 해결, 의회 독립성·자율성 강화 기대
총사업비 1074억 원, 3년 만에 완공된 신청사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도의회가 73년 만에 독립 청사를 마련하고 1일 청주시 상당구 문화동 옛 중앙초등학교 부지에서 신청사 개청식을 열었다.

독립 청사 개청은 전국 17개 광역의회 중 유일하게 독립 청사가 없던 충북도의회의 오랜 과제를 해결한 것으로, 의회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크게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충청북도의회 신청사 개청식.[사진=충북도의회] 2025.09.01 baek3413@newspim.com

개청식에는 이양섭 의장을 비롯해 김영환 충북지사, 역대 의장, 도의원, 김태형 부교육감, 유주열 충북의정 회장, 최호정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 등이 참석해 신청사 개청을 축하했다.

개청 버튼 세리머니에는 도의원들과 소상공인, 농민, 의용소방대, 독립운동가 후손, 다문화 가정, 초다자녀 가정의 도민 대표들이 함께해 '73년 역사의 중심, 함께 만드는 화합의 충북도의회'의 의미를 더했다.

신청사는 2022년 11월 착공해 3년 만에 완공됐으며, 총사업비 1074억 원이 투입됐다.

연면적 2만9315㎡,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됐다.

1층에는 의정 전시관과 미디어 아트 월, 카페 등이 설치됐다. 2~5층에는 의원실과 전문위원실, 다양한 회의실이 마련돼 효율적인 의정 활동과 민원 편의를 도모한다.

충북도의회 신청사.[사진=충북도의회] 2025.09.01 baek3413@newspim.com

특히 4~5층 본회의장은 대형 스크린과 장애인 방청석을 확대해 도민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400여 대의 주차 공간과 산책 가능한 잔디 광장도 조성됐다.

신청사는 초대 충북도의회 의사당이 있던 같은 부지에 재건립돼 역사적 의미도 크다.

의회동과 별관동 사이에는 다목적 강당이 건립됐다.

별관동에는 직장 어린이집과 의회 자료실이 들어섰다. 또한 충북도청과는 구름다리로 연결돼 소통과 협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양섭 충북도의장이 개청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충북도의회] 2025.09.01 baek3413@newspim.com

이양섭 의장은 "73년 만에 독립 청사를 마련하게 되어 감회가 깊다"며 "도의회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강화하고 도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투명하고 열린 의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독립 청사 개청으로 충북도의회는 집행부와의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는 동시에 도민과의 소통을 확대해 지역 의정의 질적 도약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9월 임시회부터 신청사에서 본격적인 의정 활동을 시작한다.

baek34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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