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북메타버스지원센터 인프라 활용...전북도민 참가 가능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전북메타버스지원센터의 인프라를 활용해 '덕진권역 활성화를 위한 가상융합 청년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덕진권역의 지역 활성화와 가상경제 발전을 위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데 목적을 두고 전북메타버스지원센터의 첨단 인프라와 멘토링 네트워크를 통해 우수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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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메타버스지원센터 덕진권역 청년 창업 포스터[사진=전주시] 2025.09.01 lbs0964@newspim.com |
공모 주제는 '덕진권역 활성화를 위한 지역 특화 콘텐츠 개발'과 '가상경제 활성화를 위한 혁신 아이디어' 두 가지다.
참가 자격은 전북자치도내 거주하는 대학생, 졸업생, 예비 창업자, 일반인 등 누구나 가능하며, 진흥원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과 첨부 양식을 확인한 뒤 오는 8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진흥원은 최우수상 상금 300만 원을 포함해 총 17개 팀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12월에 열리며, 수상작 발표와 함께 향후 사업화 계획도 공유된다.
전북메타버스지원센터는 가상융합 기술과 메타버스 플랫폼, XR 콘텐츠 제작 분야에서 전국적 경쟁력을 갖춘 거점센터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에는 VR·AR 융합 교육과 지역 특화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등 다수의 실증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하며 전북 가상융합산업의 허브 역할을 수행했다.
허전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전북메타버스지원센터가 보유한 가상융합과 AI 역량을 최대한 활용해 지역의 창의적 인재와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겠다"면서 "이번 공모전이 덕진권역의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전북이 가상융합산업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