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시 남구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동네 상권 82곳을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김병내 구청장은 지역 골목 상권 활력 및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4월부터 구청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골목형 상점가 추가 지정을 위한 점포 현황 및 온누리 상품권 가맹점 등록 여부 파악 등을 특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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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형 상점가 확대 추진 간담회 [사진=광주 남구] 2025.08.28 bless4ya@newspim.com |
구청 각 부서 및 17개동 행정복지센터 해당 공무원들은 지정 구역 내 상권에서 조사에 나섰고 지난 4개월 동안 골목형 상점가 지정 조건을 충족하는 점포 밀집 지역인 동네 상권 62곳을 추가로 발굴하는 성과를 거뒀다.
현재 골목형 상점가 82곳의 점포수는 총 6660곳으로 전체 점포의 21% 가량인 1337곳에서 온누리 상품권 가맹점에 등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남구는 동네 상권의 골목형 상점가 지정을 완료함에 따라 오는 9월 6일 무등시장 군분로 일원에서 글로벌 토요 야시장 개막식 및 남구 전역 골목형 상점가 지정 선포식을 동시에 진행한다.
남구 관계자는 "지역 공동체가 활기를 띠기 위해서는 골목 상권부터 되살아나야 하는 만큼 주민들과 상인들이 함께 웃을 수 있도록 골목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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