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28학년도 대입부터 특성화고 특별전형 동일계열 인정방식 개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교협, 2028학년도 대학입학전형기본사항 발표
농어촌학생 특별전형 지원자격 확인서 공통양식 적용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2028학년도 대학입시부터 특성화고교졸업자의 특별전형 동일계열 인정방식이 개선된다. 농어촌학생 특별전형 지원자격 확인서 공통양식 적용으로 지원자 부담도 완화될 전망이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대학과 교육청 등을 대상으로 의견수렴을 거쳐 대학입학전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2028학년도 대학입학전형기본사항'을 28일 확정·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지난 1월22일 오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136개 대학 총장이 참석한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정기총회 모습. 2025 01.22 yym58@newspim.com

고등교육법에 따라 대교협은 입학연도의 2년 전 학년도가 개시되는 날의 6개월 전까지 대학입학전형기본사항을 수립 공표해야 한다.

대학입학전형위원회는 대학, 고교 등 대입현장에서 발생하는 대입전형 관련 현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대입전형 운영시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내용을 정비해 2028학년도 대학입학전형기본사항(기본사항)에 반영했다.

우선 특성화고교 졸업자 특별전형 지원 시 대학-고교 간 학과의 동일계열인정 기준에 대한 현실성·명확성을 제고했다.

기존 2027학년도 기본사항에는 각 시도교육청에서 제공하는 '특성화고교 학과별 기준학과' 정보를 토대로 대학의 학과(전공)와의 동일계열 여부를 심사했다. 그러나 최근 특성화고교의 학과 운영 방식의 변화, 2022 개정 교육과정도입 등으로 기존의 기준학과 설정을 통한 동일계열 인정방식의 한계가 발생했다.

최근 특성화고교는 둘 이상의 직업계열 또는 전공 영역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융복합 학과 운영이 확대되는 추세다. 고교학점제 도입과 진로 맞춤형 교육과정 취지 실현 등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에 따라 동일계열 설정 방식을 공신력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한 구체적 방식으로 개선한 것이다.

예컨대 기존에는 교육과정총론상 '전문교과'에 제시된 '기준학과'로 설정돼 있었으나 2028학년도부터는 교육과정총론상 '전문교과'에 제시된 '교과(군)'으로 설정했다.

또 농어촌학생 특별전형 지원 시 제출하는 '지원자격(농어촌학교 재학사실포함) 확인서' 양식의 표준화를 통해 대학·고교의 행정 부담 및 지원자의 준비부담 완화를 꾀했다.

기존에는 농어촌학생 특별전형의 제출서류로 '지원자격 확인서'와 '농어촌학교 재학사실 확인서' 양식이 대학마다 상이해 지원자와 고교에 행정 부담으로 작용했으나, '지원자격 확인서' 공통양식을 마련하고 이를 대학에서 의무적으로 활용하도록 했다. 대학‧고교의 행정 부담과 지원자의 준비부담이 모두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농어촌학생·지역인재·특성화고교 졸업자 특별전형 지원자격에서 학교의 '졸업일' 기준을 명확히 해 해석상 혼란이 없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농어촌학생‧지역인재‧특성화고교졸업자특별전형의 지원자격에서 학교(전형마다 설정된 각급학교)의 '졸업일' 기준이 정의되지 않아 지원자격 심사 시 졸업시점에 대한 해석 차이로 대학과 지원자 사이 혼란이 있었다.

이에 공식적으로 초‧중‧고교의 학교생활기록부상 기재된 '졸업일'을 기준으로 운영해 해석상 혼란을 방지하겠다는 것이다.

대교협 관계자는 "2028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일정은 지원자의 대입 예측가능성 확보와 안정적인 대입지원 전략을 도모하고 공정한 평가와 안정적인 전형 운영을 위해 대학 및 고교 현장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설정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8학년도 하반기 수능 모의평가는 2027년 8월 말 실시되고, 성적통지(평가일로부터 2주 후) 완료 후 9월20일부터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시작된다.

대학별 고사(실기, 면접 등)의 원활한 운영을 도모하고, 명절 연휴 등 일정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정시모집 군별(가/나/다) 전형기간은 각 8일간으로 설정했다.

추가모집에서는 전형기간을 예년 수준으로 '8일간'으로 설정했다.

jane9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