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AI 뉴욕 프리뷰] 연준 독립성 우려에 시장 요동, AI 실적 기대감 혼재

기사입력 : 2025년08월27일 22:53

최종수정 : 2025년08월27일 22:53

연준 장악 시도로 불확실성 증폭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긴장감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연준 독립성 훼손 우려는 단기적으로 금융시장 변동성을 높이고 있다. 국채 수익률 곡선이 가팔라지며 2년물과 10년물 금리 차가 7월 중순 이후 최대로 벌어졌다. 이는 정책 불확실성 증대와 함께 장기적 인플레이션 우려가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투자자들은 금융주와 같이 정책 민감도가 높은 섹터에 대한 익스포저를 재점검해야 할 시점이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연방준비제도(Fed) 본부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7.31 mj72284@newspim.com

AI 기술주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엔비디아의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기술주 중심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엔비디아는 460억 달러의 매출과 1.01달러의 EPS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AI 관련 포트폴리오 비중 확대를 고려해볼 만하지만, 밸류에이션 부담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현 시점에서 투자자들은 '바벨형 전략'을 고려해볼 수 있다. 포트폴리오의 한 축은 AI, 클라우드 컴퓨팅, 사이버보안 등 성장 잠재력이 큰 기술 섹터에 배분하고, 다른 한 축은 금과 같은 안전자산으로 구성해 리스크를 관리하는 접근법이다.

특히 AI 관련주의 경우 실적 발표 전후 모멘텀을 활용한 단기 트레이딩 기회를 노려볼 만하다. 연준의 독립성 훼손 우려는 중장기적으로 달러 약세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는 신흥국 자산과 원자재 가격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관련 ETF나 원자재 선물 투자를 검토해볼 시점이다.

다만 지정학적 리스크 증가 가능성도 있어 분산투자 원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오늘 뉴욕 증시는 엔비디아 실적 발표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술적 분석 지표인 RSI와 MACD를 활용해 단기 매매 시점을 포착하되, PEG ratio 등 펀더멘털 지표도 함께 고려해 리스크를 관리해야 한다.

특히 AI 관련 핵심주의 경우 포트폴리오 5-7% 수준까지 비중 확대를 고려해볼 만하지만, 나머지는 2-3% 수준으로 분산하는 것이 안전하다. 결론적으로 현 시장 국면은 리스크와 기회가 공존하는 복잡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연준 독립성 우려라는 거시적 리스크와 AI 기술주 실적이라는 섹터별 기회가 혼재된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균형 잡힌 시각을 유지하며 능동적인 포트폴리오 관리에 나서야 할 것이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 지금 'AI MY 뉴스'를 클릭하면 AI 어시스턴트가 이와 같은 글로벌 투자 전략의 혜안을 질문에 맞게 답변해줍니다.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