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거래 고객 대상 1만원 지급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키움증권은 나만의 자동 매매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키움 REST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거래 이벤트 시즌2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키움 REST API는 지난 3월 출시한 키움증권의 차세대 API 서비스로 투자자가 자신만의 트레이딩 전략을 자동 매매 시스템으로 구현할 수 있는 웹 기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윈도우, 맥, 리눅스 등 다양한 운영체제(OS)에서 주식 매매와 시세 조회 등 핵심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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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키움증권] |
키움 REST API를 활용하면 계좌 평가잔고 현황, 주식 분봉 차트와 같은 매매 판단의 기초가 되는 정보들을 조회하고 미리 설정한 기준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매매가 되는 등 자유로운 매매 전략 구현이 가능하다. 이달 18일 기준 누적 API 호출 건수는 5억건 이상, 누적 접속자 수는 1만명을 돌파했다.
이번 이벤트는 '키움 REST API' 최초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키움 REST API를 통해 1원 이상 거래한 고객 전원에게 현금 1만원, 누적 100만원 이상 거래한 고객에게는 현금 1만원이 추가 지급된다. 기간은 오는 21일부터 10월 31일까지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더 많은 투자자가 자신만의 투자 전략을 자동화하는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시즌2 거래 이벤트를 진행한다"며 "나만의 조건으로 자동 매매 구현, 리밸런싱 전략 자동화, 여러 계좌나 종목을 동시 모니터링하고 싶을 때 키움 REST API가 강력한 투자 도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kgml9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