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핌] 백운학 기자 =휴일일 24일 충북의 주요 관광지와 계곡은 막바지 피서 인파로 북적였다.
도내 대표 관광지로 꼽히는 단양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하루 종일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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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남천계곡.[사진=뉴스핌DB] |
선암계곡과 다리안 계곡, 남천 계곡 등 단양의 유명 계곡에서는 가족 단위 피서객들이 시원한 물속에서 몸을 담그고 물놀이를 즐기며 더위를 식혔다.
또 도담삼봉, 고수동굴, 스카이워크, 소백산 등 단양 일대 명소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찾았다.
제천 청풍호와 케이블카, 의림지는 탐방객이 방문해 막바지 휴가를 즐기며 더위를 피했다.
괴산 화양계곡과 쌍곡 계곡, 영동 물한계곡, 보은 만수계곡 등도 탐방객들이 찾아 휴가를 즐겼다.
반면 도심지는 한산한 모습이었다.
청주의 대형 쇼핑몰과 커피숍 등에는 무더위를 피해 인파가 몰려 대비되는 풍경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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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사진=뉵스핌DB] |
계곡을 찾은 한 주민은 "무더위 때문에 집에만 있을 수 없어서 가족들과 함께 시원한 계곡으로 나왔다"며 "물놀이하면서 더위를 잊으니 정말 좋다"고 말했다.
한편 처서가 지난 이날 충북의 낮 최고은 33~35도를 기록해 폭염이 이어졌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