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GAM]숨겨진 고배당주 '길비특'② 상승모멘텀 확대 '3대 매력'

기사입력 : 2025년08월23일 07:00

최종수정 : 2025년08월23일 07: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중국 온라인 게임 개발사 '길비특' 재평가
'우수실적+최고배당+신작흥행' 매력 부각
상대적 빈약한 제품라인, 지속성장 한계점
정책지원+게임산업 발전, 고성장 기대주로

이 기사는 8월 22일 오후 1시34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숨겨진 고배당주 '길비특'① 상승모멘텀 확대 '3대 매력'>에서 이어짐.

◆ 지속성장 한계 '빈약한 신작 라인업'

길비특(603444.SH)이 출시하는 신작들이 이러한 성과를 냈음에도, 업계에서는 여전히 게임 라인업이 매우 빈약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재 퍼블리싱이 예정돼 있는 게임은 앞서 소개한 구목지야가 전부다.

지난해 실적 발표회에서 길비특 루훙옌(盧竑巖) 최고경영자(CEO)는 "장검전설(杖劍傳說, 올해 5월 출시)과 구목지야(九牧之野, 하반기 중국 출시 예정)는 대작급의 게임은 아닐 수 있다"면서 "기타 프로젝트는 여전히 초기 개발 단계에 있고, 장검전설 외에는 뚜렷한 자체개발 준비작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상반기 출시한 두 신작이 루 CEO의 예상보다는 긍정적인 성과를 이끌어냈다는 점에서는 고무적이라 할 수 있으나, 다른 각도에서 해석해보면 길비특이 내세울 수 있는 신작은 이미 모두 테이블 위에 올라와 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앞서 언급했듯 지난해부터 길비특은 실적 부진 속에 '영항여신(永恒余燼, 영원한 잔불), 최강성보(最強城堡), 불멸가족(不朽家族), 원피스 드림포인터(航海王:夢想指針) 등 이미 판호를 취득한 다수 게임 서비스를 중단했다. 이처럼 연이은 구조조정을 단행한 것은 길비특이 '허리띠를 졸라매는 과정'에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현재 상반기 히트 신작 문검장생과 장검전설은 해외 시장에도 진출하지 않은 상태다. 문검장생은 올해 하반기 홍콩, 마카오, 대만, 한국 등 지역에 출시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결론적으로 출시를 앞두고 있는 '구목지야'가 올해 하반기 매출 성장의 핵심 카드가 될 전망이다.

게임 업계에서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최대 경쟁력은 단연 히트 게임 개발에 달려 있는 만큼, 신작 연구개발 및 출시에 더욱 힘을 쏟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사진 = 길비특 공식 홈페이지] 중국 온라인 게임개발 및 운영업체 길비특(603444.SH)의 최대 히트 게임 원다오(問道) 포스터.

◆ 게임산업 핵심 성장동력 '정책적 지원'

과거 '전자 마약'으로 불리며 배척돼 왔던 게임 산업에 대한 사회의 여론과 인식 변화와 함께 중국 당국은 게임을 신성장 산업으로 평가하며 정책적인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게임 개발사에 대한 보조금 지급 정책을 비롯해 게임 판호(版號·중국 내 게임 서비스 허가) 신청 효율화 통로를 마련하는 등이 그것이다.

그 중에서도 게임 업계의 수익성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당국의 판호 발급 확대는 게임업계의 가장 큰 호재성 이슈 중 하나로 꼽힌다.

과거 몇 년간 중국 당국은 게임 산업 규제의 일환으로 여러 차례 판호 발급을 중단했고, 많은 중소 게임사의 개발이 지연되고 심지어 자금난으로 파산하는 사례가 속출했다.

2018년 8개월 간 판호 발급이 중단되면서 게임 업계 전체 성장률은 2017년 23%에서 2018년 5.2%로 급락했고, 600개 이상의 중소 게임사가 파산했다. 이후 2021년 판호 중단과 '미성년자 게임 중독 방지 정책' 강화로 2만곳 이상의 게임사가 폐업했고, 많은 중소 기업들이 자금난으로 파산하는 결과에 이르렀다.

현재도 중국 게임 산업이 완전히 당국의 규제에서 벗어난 것은 아니나, 완화된 환경으로 개선돼 가는 추세에 있다.

게임 판호 발급은 정상화 흐름을 찾아가면서 지난해 6월 이후 월평균 발급 건수 100건 이상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중국 내 판호 발급 건수는 812건으로, 그 중 국산 게임은 전년 동기 대비 20% 늘어난 757건, 해외게임은 55건이 발급됐다.

특히, 올해 6월 한달 간 게임 판호 발급 건수는 158건(국산 147건, 해외수입 11건)으로, 지난 1년 동안 월간 기준으로 가장 높은 건수를 기록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8.22 pxx17@newspim.com

◆ '中 게임 고성장', 판매수익∙유저 신기록

게임 사업을 대하는 중국 당국과 사회 인식 변화의 이면에는 빠르게 성장하는 게임 산업의 잠재력이 있다. 

중국음향영상디지털출판협회(中國音像與數字出版協會)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6월 중국 국내 게임시장의 실제 판매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08% 오른 1680억 위안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해당 기간 게임 유저 규모는 6억7900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0.72% 오른 동시에 이 또한 역대 최대 규모를 경신했다.

상반기 자체개발 온라인 게임 시장의 판매수익은 1404억5200만 위안을 기록했고, 자체개발 게임의 해외시장 판매수익은 95억1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9.29%와 11.07% 늘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8.22 pxx17@newspim.com

당국의 판호 규제 완화 정책과 맞물려 지난해 8월부터 실적 성장세를 지속한 중국 게임 산업은 지난 한 해에도 업계 수입 4550억6000만 위안을 벌어들이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은하증권(中國銀河證券)에 따르면 지난 20년간 중국 게임 업계의 연평균 성장률(CAGR)은 26.8%에 달한다.

특히, 중국 게임사업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까지 영향력을 확대하며, 중국 컨텐츠 수출의 한 축으로 자리잡았다. 2024년 한 해 동안 중국 기업이 개발한 게임이 해외 시장에서 거둔 매출은 185억57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3.39% 늘었다.

올해 들어 길비특은 신작 게임의 연이은 흥행을 통해 실적 반등을 이끌어내며 정책적 지원과 게임시장의 활성화 속에 성장세를 이어갈 기대주로 재평가되고 있다. 다만, 여전히 부족한 신작 라인업과 해외 매출 감소라는 도전과제에 직면해 있어, 과제 해결 가능성과 하반기 출시작 흥행 여부가 길비특을 둘러싼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습니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pxx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스키즈, K팝 첫 美 빌보드 8연속 정상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테이프 '두 잇'(SKZ IT TAPE 'DO IT')'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하며, K팝 최초 '빌보드 200' 8연속 1위라는 기록을 세웠다. 30일(현지시간) 공개된 빌보드의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이번 앨범은 12월 6일 자 '빌보드 200'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빌보드 200 8연속 1위를 차지한 그룹 스트레이 키즈. ryuchan0925@newspim.com 이로써 스트레이 키즈는 자체 기록이었던 K팝 최초 7연속 1위를 넘어, 통산 8연속 1위를 달성하게 됐다. 스트레이 키즈는 2022년 3월 미니 6집 '오디너리'를 시작으로 미니 7집 '맥시던트', 정규 3집 '★★★★★(5-STAR)', 미니 8집 '락스타', 미니 9집 '에이트', 스페셜 앨범 '스키즈합 힙테이프 - 합(SKZHOP HIPTAPE - 合 (HOP))', 그리고 지난 8월 발표한 정규 4집 '카르마'까지 연이어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하며 막강한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해왔다. 1956년 3월 시작된 '빌보드 200' 약 70년 역사에서, 첫 1위 진입 이후 여덟 작품을 연달아 정상에 올린 아티스트는 스트레이 키즈가 최초다. moonddo00@newspim.com 2025-12-01 10:53
사진
국힘 운명 걸린 2일 추경호 영장심사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국민의힘이 오는 2일 당 진로의 중대한 분수령을 맞는다. 추경호 의원에 대한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결과에 따라 추 의원은 물론 당의 운명이 결정된다. 출구 없는 터널에 갇히느냐, 아니면 희망의 출구를 찾느냐는 영장 발부 여부에 달렸다.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국민의힘은 내란 정당 프레임에 갇혀 사실상 생존을 걱정해야 하는 최대 위기를 맞게 된다. 내년 6월 지방선거 승리도 요원해진다. 반대로 영장이 기각되면 내란 정당 프레임에서 벗어나 비상계엄 이후 1년간 계속된 수세 국면에서 탈출할 수 있다. 대대적인 역공이 가능해져 지방선거에서 한판 승부를 겨뤄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 앞에서 열린 국민의힘 긴급의총에서 의원들과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10.30 choipix16@newspim.com 추 의원의 구속 여부는 비상계엄 1년을 맞는 3일 새벽에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추 의원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받고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에 협조했는지 여부다. 추 의원의 구속 여부에 중요한 정치적 의미가 부여되는 이유다. 추 의원 구속 여부에 따라 "국민의힘을 위헌 정당 해산으로 몰아가려는 내란몰이 정치공작"(추 의원)인지, 아니면 "의도적으로 (의원 총회) 장소를 변경한 것이 확인되면 내란의 중요 임무에 종사한 내란 공범"(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인지가 가려지는 것이다. 적어도 정치적으로는 이런 해석이 가능하다. 법리적으로도 위헌 정당 해산에 무게가 실릴 수 있다. 그만큼 정치적 파장은 엄청나다. 구속 여부에 따라 민주당과 국민의힘 중 한 당은 심각한 정치적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여야 모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번 추 의원 영장 심사는 2023년 이재명 대통령(당시 민주당 대표) 건을 떠올리게 한다. 이 대통령은 백현동 개발사업 특혜와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 등의 혐의로 체포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해 구속 심사를 받았다. 여기까지는 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해 영장 심사를 받는 추 의원과 닮은꼴이다. 당시 이 대통령에 대해 영장이 발부됐다면 이 대통령은 구속됐을 것이고 민주당은 심각한 위기에 빠졌을 것이다. 결과는 정반대였다. 이 대통령은 영장 기각으로 기사회생했고, 민주당도 살길을 찾았다. 추 의원과 국민의힘도 구속 여부에 따라 비슷한 수순을 밟을 것이다. 우선 추 의원에 대한 영장이 발부되면 국민의힘은 내란 정당 프레임에 갇히게 된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에 대해 대대적인 내란 정당 공세를 펼 것이다. 내란 정당 심판론은 민주당의 지방선거 전략이다. 국민의힘은 정당 해산이라는 최악의 위기를 맞을 수도 있다. 민주당은 위헌 정당 해산 심판 청구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추 의원이 구속되면 당시 지도부에 속했던 국민의힘 의원들에 대한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수사 대상에 오른 의원은 10여 명으로 알려져 있다. 이 중 일부도 사법 처리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당내 갈등도 불거질 수 있다. 이미 비상계엄에 대한 사과와 반성을 놓고 이견이 표출되고 있다. 배현진, 김재섭 의원 등 소장파 의원은 당 지도부에 사과 메시지를 요구하고 이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집단 행동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여기에는 20여 명 안팎이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배 의원은 지난 29일 페이스북에 "진정 끊어야 할 윤석열 시대와는 절연하지 못하고 윤어게인, 신천지 비위를 맞추는 정당이 돼서는 절대로 절대로 내년 지방선거에서 유권자의 눈길조차 얻을 수 없다"며 "윤석열 시대와 절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런 와중에 당원 게시판(당게) 논란도 가열되고 있다. 당 지도부가 한동훈 전 대표를 겨냥한 당 게시판 논란에 대해 조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한 전 대표는 "당을 퇴행시키려는 시도"라고 비판했다. 당게 논란과 사과 반성 메시지 불협화음이 맞물리면서 갈등이 심화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내란 정당 프레임에 갇히고 여기에 당내 갈등까지 겹치면 중도층 공략은 사실상 불가능해진다. 그렇지 않아도 각종 여론 조사에서 전국적으로 상당한 격차로 밀리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방선거에서 참패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다.  추 의원에 대한 영장이 기각되면 국민의힘은 내란 정당 프레임에서 벗어날 수 있다. 완전히 탈출하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이 프레임은 동력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민주당은 조희대 대법원장 등 사법부에 대한 공격에 나서겠지만 내란 정당 공세는 약해질 수밖에 없다. 국민의힘이 일단 기사회생할 수 있다. 국민의힘은 여권에 대한 대대적인 역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3대 특검을 앞세운 민주당의 내란몰이가 입증됐다고 여권을 몰아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비상계엄에 대한 사과와 반성은 없던 일이 될 가능성이 높다. 당 지도부가 당내 갈등을 털어버리고 중도 공략에 나설 경우 지방선거 구도를 혼전 구도로 만들 여지도 없지 않다. 추 의원의 구속 여부가 적어도 연말 연초 정국의 향방을 결정하는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국 주도권은 물론 지방선거 구도까지 좌우할 가능성이 높다. leejc@newspim.com 2025-12-01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