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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최초 1만대 주문 성사, 中 휴머노이드 로봇 양산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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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8월 22일 오전 12시17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 기사는 AI 번역에 기반해 생산된 콘텐츠로, 원문은 8월 21일자 중국 관영 증권시보(證券時報) 기사입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중국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1만대 휴머노이드 로봇 주문 계약이 성사되며 본격적인 '규모화 양산 시대'로의 진입을 알렸다.

8월 20일 광둥톈타이로봇유한공사(廣東天太機器人有限公司, 이하 톈타이로봇)가 산둥미래로봇기술유한공사, 산둥미래데이터기술유한공사, 강자이(港仔)로봇그룹 등 전략적 협력 파트너와 함께 전 세계 최초로 임바디드 인텔리전스(Embodied Intelligence, 지능이 두뇌뿐 아니라 신체·환경과의 상호작용에서 비롯된다는 개념으로, 로봇은 대표적 산업으로 꼽힘) 기능을 탑재한 휴머노이드 로봇 1만 대 주문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업계 역사상 최대 규모의 단일 주문 기록이다.

2014년에 설립된 톈타이로봇은 로봇에 사용되는 핵심 구동 부품을 연구·제조하는 기업으로서 고정밀 하모닉 감속기, 고집적 지능형 구동 휠, 고정밀 관절 어셈블리 등 제품을 주력으로 공급하고 있다. 또한 특정 고객사를 위한 집적화된 로봇 완제품 솔루션도 제공하며 공업제조에서 서비스로봇에 이르는 산업 밸류체인 전반에 관여하고 있다.

톈타이로봇에 따르면 이번 주문 물량은 우선적으로 가정 요양 분야에 집중될 예정이다. 계단 오르기 보조, 자율주행, 건강 모니터링, 정서적 교감 등 기능이 탑재되어 가정 내 돌봄, 디지털 생활 서비스 등 다층적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다.

만대 급 대규모 주문은 업계의 중대한 돌파구이자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이 실험 단계를 넘어 양산화 단계로 진입했음을 시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기술 혁신, 원가 관리, 시장 수요가 맞물리면서 2025년이 휴머노이드 로봇이 본격적으로 '규모화 양산' 단계로 진입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사진 = 톈타이로봇 공식 홈페이지] 8월 20일 광둥톈타이로봇유한공사(廣東天太機器人有限公司)와 산둥미래로봇기술유한공사, 산둥미래데이터기술유한공사, 강자이(港仔)로봇그룹이 휴머노이드 로봇 1만 대 주문 계약을 체결했다.

최근 들어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업계의 선도기업 다수가 연달아 대규모 주문을 확보하며 이러한 흐름을 선도하고 있다.

올해 7월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업계의 양대 스타기업으로 불리는 애지봇(智元機器人∙즈위안로봇∙AgiBot)과 유니트리(宇樹科技∙위수과기∙UNITREE)는 중국 3대 국영 통신사 중 하나인 차이나모바일(600941.SH/0941.HK) 산하의 '차이나모바일(항저우)정보기술유한공사(이하, 차이나모바일 항저우)'가 추진한 '휴머노이드 이족보행 로봇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서비스 구매 프로젝트'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합동 수주를 따냈다.

총 낙찰 금액은 1억2400만 위안(세금 포함), 한화로 약 240억원 규모에 달한다. 이는 국내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에서 성사된 단일 구매 낙찰 건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올해 7월 이전까지만 해도 휴머노이드 로봇 주문은 대부분 대학 연구실, 연구기관 위주였으며 단 건의 주문 규모도 수백만 위안에 불과했다.

그러나 최근 대량 주문의 신규 발주처들은 산업계 중심, 심지어 원가에 민감하고 효율성을 우선시하는 대형 제조기업들을 포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테마 검증 단계'에서 '실제 현장 투입 단계'로, '소규모 테스트 단계'에서 '대형 배치 단계'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실험에서 실제응용 단계로의 전환이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올해 휴머노이드 로봇 업계는 대규모 투자·자금 조달을 잇따라 성공시키며, '양산+투자'의 투트랙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앞서 톈타이 로봇은 여러 번의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2018~2021년 엔젤 라운드, A라운드, B라운드 투자를 연속으로 이끌어냈다. B라운드에서만 1억8000만 위안 규모의 투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2025년 6월과 7월에는 연이어 C라운드와 C+라운드 자금 조달에도 성공하며 시장의 높은 성장기대감을 입증했다.

신전략산업연구소(新戰略產業研究所)의 불완전 통계에 따르면, 2025년 6월 말까지 전 세계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에서 83건 이상의 투자유치가 성사됐고, 해당 기간 조달한 자금 총액은 140억 위안을 넘어섰다. 그 중 중국 기업은 60%를 차지했으며 누적 84억 위안 규모의 자금을 확보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횟수와 금액 모두에서 2024년 연간 수준을 넘어선 것이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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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판 다이소, '와우샵' 초저가 승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이마트가 5000원 이하 초저가 생활용품 편집숍 '와우샵(WOW SHOP)'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초저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실상 다이소가 독점해온 시장을 정조준한 행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 형태의 '와우샵'을 시범 운영 중이다. 지난 17일 왕십리점에 약 20평 규모로 도입한 데 이어 연말까지 은평점(19일), 자양점(24일), 수성점(31일) 등 총 4개 점포로 확대한다. 와우샵 은평점 전경. [사진=이마트 제공] 와우샵은 전 상품을 1000원·2000원·3000원·4000원·5000원 균일가로 판매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저가 생활용품 1340여 개 중 64%를 2000원 이하, 86%를 3000원 이하로 구성해 가격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마트는 앞서 2018년 '삐에로쇼핑'을 통해 유사한 초저가 실험에 나섰지만 2년 만에 사업을 철수한 바 있다. 삐에로쇼핑은 '오프프라이스+초저가'를 콘셉트로 1000원대 상품부터 브랜드 이월 상품까지 혼합 진열하고 미로형 동선과 자극적인 매장 연출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매장 정체성이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상시 저가 매장인지 할인 전문점인지 소비자 인식이 흐릿했고 대형마트와 분리된 독립 매장 구조로 집객과 회전율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못한 점이 한계로 작용했다. 업계에서는 와우샵이 삐에로쇼핑과는 다른 출발선에 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와우샵은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으로 운영돼 기존 고객 트래픽을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고 전 상품을 1000원~5000원 균일가로 단순화해 가격 메시지도 명확하다. 무엇보다 이마트 해외 직소싱과 품질 관리 역량을 앞세워 '싼 가격이지만 믿을 수 있는 상품'이라는 인식을 강화하려는 전략이 눈에 띈다. 다이소 김포 장기점 매장 전경. [사진=다이소] 이 같은 평가의 배경에는 초저가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성공 공식'이 존재한다는 점도 작용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다이소다. 다이소는 균일가, 생활필수품 중심, 언제 방문해도 저렴한 가격이라는 단순한 포지션을 수십 년간 흔들림 없이 유지해왔다. 복잡한 기획이나 과도한 연출 대신 소비자가 기대하는 가격과 품목을 정확히 충족시켰고 전국 단위 점포망을 통해 일상 동선 속 구매를 자연스럽게 만들었다.  와우샵의 성패를 가를 관건은 결국 '지속성'이다. 일회성 화제에 그치지 않고 상시 초저가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을지가 핵심이다. 업계에서는 이마트가 대형마트라는 기존 경쟁력 위에 초저가 포맷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과거 삐에로쇼핑과는 구조적으로 다르다고 본다. 와우샵이 단기 실험을 넘어 이마트 매장의 고정 코너로 안착할 경우 초저가 시장의 판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마트는 올해 들어 와우샵 외에도 4950원 화장품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880원부터 4980원까지 가격을 고정한 '5K프라이스', 노브랜드 확대 등 초저가 실험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는 과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소비자가 체감하지 못하는 10원, 100원 차이는 의미가 없으며, 상식 이하 가격으로 팔아야 한다"고 강조해온 가격 철학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중간 가격대는 사라지고 '초저가와 프리미엄만 살아남는다'는 그의 판단이 최근 이마트의 전방위 초저가 전략으로 다시 구현되고 있다는 평가다. mkyo@newspim.com 2025-12-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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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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