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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드론·로봇 시대, 사이버보안이 열쇠"… 정보보호학회 미래기술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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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전략산업의 보안 패러다임 전환점
글로벌 시장 급성장 속 한국 보안산업의 방향
워크숍에서 논의될 실질적 대응 전략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 한국정보보호학회 산하 정보보안미래기술연구회가 오는 9월 23일 오후 1시, 서울 석유센터 A3홀에서 '미래 전략산업에 대한 이해와 적용'을 주제로 워크숍을 연다.

이번 행사는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진행되며, 인공지능(AI), 로봇, 드론 등 차세대 전략산업 분야에서 요구되는 보안 패러다임과 대응 전략을 집중 논의한다.

운영위원회는 최명길 중앙대 교수가 조직위원장을, 이성문 서울대 교수와 백남균 덕성여대 사이버보안학과 교수가 운영위원장으로, 윤주범 세종대 교수와 국가보안기술연구소 유상경 책임연구원이 프로그램위원장을 맡아 실무 진영과 학계를 아우르는 협력 체계를 마련했다.

워크숍은 기조 강연과 심화 발표, 패널 토의로 이어진다. 윤주범 세종대 교수가 'AI와 보안정책의 방향'을 주제로 기조 발표하고, 최명길 조직위원장과 박영호 한국정보보호학회 회장이 각각 개회사와 환영사를 전한다.

[학회 제공]

이어 첫 번째 세션에서는 유상경 책임연구원이 좌장을 맡아 류승진 국가보안기술연구소 실장이 'Agentic AI 시대의 사이버 보안'을, 이석윤 서울대 교수가 '로봇시스템 보안 위협과 대응'을, 윤주범 세종대 교수가 '로봇시스템 내 보안 취약점 분석'을 발표한다.

두 번째 세션은 백남균 덕성여대 사이버보안학교 교수가 좌장으로 나서 이상걸 한국인터넷진흥원 수석이 '사이버보안 동향 및 인증기준 소개'를, 박정인 단국대 교수가 '드론 사고 예방 및 책임 강화를 위한 입법·보안 연구'를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중앙대 최명길 교수가 좌장을 맡아 'AI·로봇·드론 등 미래 전략산업 보안 협력 방안'을 주제로 패널 토의가 펼쳐지며, 업계·학계·정책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해 실질적 대응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사전 등록비는 학생 10만 원, 일반 15만 원이며, 현장 등록 시 일반 참가자는 15만 원이다. 신청은 한국정보보호학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등록 마감은 9월 22일 오후 5시까지다.

글로벌 사이버보안 시장은 급속 성장 중이다. 2025년 기준 전 세계 사이버보안 시장은 약 2190억 달러 규모로, 2032년엔 5627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며, 연평균 성장률은 약 14.4%로 예측된다.

국내 시장도 눈에 띄는 성장세다. 한국 사이버보안 시장은 2025년 약 71억 9000만 달러(USD)에 달하며, 2030년에는 128억 8000만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가트너 분석에 따르면 2025년 글로벌 사이버보안 지출은 2130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며, 2026년에는 2400억 달러로 12% 추가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 중 보안 소프트웨어에 대한 투자는 2024년 약 950억 달러에서 2026년 1210억 달러로 증가할 것이며, 특히 AI 관련 클라우드 보안에 대한 수요가 강하다.

이처럼 AI, 로봇, 드론 등 첨단 산업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사이버보안은 혁신과 성장을 위한 기본 조건이 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한국 사이버보안 산업이 글로벌 흐름과 맞물려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wind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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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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