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을지연습 마지막 날인 21일 전시지휘소인 B-1 벙커를 찾았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B-1 벙커에서 종합상황보고 회의를 주재하고 내부 시설을 순시했다.
이 대통령은 회의에서 을지연습을 통해 국가 위기관리 능력 향상과 한미연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노력한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실질적 연습을 통해 국민의 안전을 보호할 수 있도록 면밀하게 점검하고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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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1회 을지국무회의 및 제37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8.18 photo@newspim.com |
이어 "국민이 안심하며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은 국가의 가장 중요한 책무"라며 "안보가 흔들리면 국민의 삶이 위협받게 된다는 점을 명심하고 각자의 책임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을지연습 종합상황보고 회의에 이어 연습에 참가한 공무원들과 한미 군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 대통령의 을지연습 종합상황보고 회의와 B-1 벙커 순시에는 김민석 국무총리와 안규백 국방부 장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국가안보실 김현종 1차장·임웅순 2차장·오현주 3차장, 곽태신 국방비서관 등이 참석했다.
park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