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의 날' 기념행사 30일 개최, 세대 간 화합과 소통의 장
[증평=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증평군이 오는 30일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제22회 군민의 날' 기념 행사를 연다.
이 행사는 개청 22년간의 자립 역사를 되새기고 군민과 소통하며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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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 주민화합행사 포스터. [사진=증평군] 2025.08.21 baek3413@newspim.com |
1부에서는 군 개청 22년 발자취를 담은 기념 영상 상영과 세대별 군민 대표 입장, 기념식 및 군민 대상 시상식이 진행된다.
2부 주민 화합 행사 '쇼 미 더 증평'에서는 노래, 댄스, 악기 연주 등 10개 본선 진출 팀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가족과 청소년, 어르신이 함께 어우러진다.
또 증평기록관에서는 '증평군 설치 백서 증보판' 최초 공개와 지역 청년들이 어르신의 삶을 담은 사진전 '증평 어르신의 오늘'이 열려 세대 간 공감과 공동체 의식을 강화한다.
증평군민의 날은 2003년 군 개청 직후 시작돼 20주년부터 매년 열리는 연례 행사로 자리 잡았다.
1955년 주민 운동에서 시작된 증평의 자립 역사는 2003년 국회의 의원 입법으로 괴산군에서 분리·출범하며 완성됐다.
이재영 군수는 "22년 전 스스로 자립을 선택한 증평은 군민의 힘으로 성장했다"며 "군민의 날이 지역 자긍심을 높이고 미래 100년을 함께 준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