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18일 오후 4시 25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성곡리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발화 1시간 33분 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산불 발생 신고를 받은 산림 당국은 진화 헬기 3대와 진화 차량 23대, 진화 인력 63명을 투입해 발화 1시간 30여 분 만에 큰 불길을 잡고 잔불 정리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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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4시25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성곡리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발화 1시간33분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사진=산림청]2025.08.18 nulcheon@newspim.com |
산림 당국은 산불 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산불 조사 감식반의 현장 조사를 통해 정확한 발화 원인과 피해 면적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과 경북도는 "작은 불씨도 소홀히 할 경우 대형 산불로 확산 위험이 있으므로 쓰레기·영농 부산물 불법 소각 행위 등을 일체 금지하고 불씨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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