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시33분쯤 충남 당진 서남서쪽 11km 지역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충남 당진시에서 규모 2.3 지진이 발생했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3분쯤 충남 당진시 서남서쪽 11km 지역에서 규모 2.3 지진이 관측됐다.
이번 지진은 올해 국내에서 관측된 49번째 지진이다. 발생 위치는 위도 36.85도, 동경 126.53도다. 발생 깊이는 12km다.
![]() |
16일 오전 9시 33분쯤 충남 당진시 서남서쪽 11km 지역에서 규모 2.3 지진이 발생했다. [사진= 기상청] |
계기 진도는 충남에서 최대 III을 기록했고, 나머지 지역은 모두 I다. 진도 III은 실내, 특히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현저하게 느끼고, 정지하고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리는 정도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지역 인근에서 지진동을 느낄 수 있다"며 "안전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krawj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