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토 살포 중심 실전 훈련으로 관계기관 협력 체계 점검
[장흥=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장흥군이 여름철 적조 피해 최소화를 위해 2025년 적조 방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14일 장흥군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적조 경보 발령 상황을 가정해 예찰 예보 방제 등 각 기관별 역할 수행과 신속한 현장 대응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황토를 해상에 살포하는 실전 절차가 중점적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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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조방제 모의훈련. [사진=장흥군] 2025.08.14 ej7648@newspim.com |
훈련에는 장흥군 해양수산과와 해양수산과학원 장흥지원 완도해양경찰서 회진파출소 어촌계 7개소가 참여했다. 이들은 적조 확산 상황에서 황토 공급 및 살포 작업 선박 중장비 활용 효율적 방제를 점검했다. 또한 기관 간 정보 공유와 상황 전파 체계를 꼼꼼히 확인했다.
장흥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황토 살포 실전 능력을 강화하고 관계기관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여 어업인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장흥군 해양수산과는 수산자원 관리 해양환경 보전 어촌 활성화 정책 추진으로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해양환경 조성 및 어업인 소득 증대에 힘쓰고 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