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시가 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 상승 마감
코스닥, 0.86% 오른 814.10…펩트론 14.24%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13일 코스피가 4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4.46포인트(1.08%) 오른 3224.37에 마감했다. 외국인 투자자가 7182억원 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8065억원, 226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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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서울 사옥. [사진=한국거래소] |
삼성전자(1.13%), SK하이닉스(3.35%), LG에너지솔루션(0.26%), 삼성바이오로직스(1.86%), 삼성전자우(1.38%), 한화에어로스페이스(3.17%), 현대차(1.41%), KB금융(0.44%), 두산에너빌리티(1.53%), HD현대중공업(2.52%) 등 시가 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6.91포인트(0.86%) 오른 814.10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2억원, 224억원 사들였고, 개인은 185억원 팔아치웠다.
알테오젠(3.34%), 에코프로비엠(1.26%), 에코프로(0.18%), 펩트론(14.24%), 리가켐바이오(5.34%), HLB(2.20%), 삼천당제약(1.69%), 에이비엘바이오(5.70%) 등이 올랐다. 파마리서치(-0.60%), 레인보우로보틱스(-0.74%) 등은 떨어졌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날 관망세로 하락했던 코스피는 물가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상승 출발했다"며 "장중 단기 차익실현에 따른 등락이 나타나기도 했으나, 외국인 매수세가 지속되면서 상승 추세로 복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8.2원 내린 1381.7원에 마감했다.
rkgml9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