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지역 내 농가주를 대상으로 폭염 및 재해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계속되는 폭염에 대응해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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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청 청사[사진=평택시] |
특히 이날 교육에서는 아이스 목도리, 쿨에어파스, 냉찜질팩 등 6종의 폭염 대응 물품이 배부됐다.
배부된 물품은 165농가의 하우스와 노지에서 농작업 중인 외국인 근로자 53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1인당 4만 원의 마약 검사비를 지원하고 있다.
시는 이달 말까지 숙소 일제 점검을 통해 인권 보호와 노동환경 개선에도 힘쓴다는 계획이다.
한 농가주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안전과 건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물품 지원에 감사를 드린다"며 "외국인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