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노트북 동시 초고속 충전
90W 자체 충전·슬림 디자인 적용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샤오미코리아가 최대 165W 초고속 충전과 90W 자체 충전을 지원하는 '샤오미 165W 보조 배터리 10000mAh'를 국내에 선보인다. 제품은 기내 반입이 가능하며 120W 일체형 USB-C 케이블을 갖췄다.
11일 샤오미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지난 1월 재정비한 보조 배터리 라인업의 프리미엄 고성능 모델로, 노트북까지 초고속 충전이 가능하다. 듀얼 포트를 갖춰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 두 기기를 동시에 최대 165W로 고속 충전한다. C1 포트는 최대 120W, C2 포트는 최대 45W 출력을 지원한다.
![]() |
[사진=샤오미] |
스마트 전력 제어 기능이 적용돼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뿐 아니라 블루투스 기기, 웨어러블 등 저전력 제품까지 자동 인식해 충전한다. PD, PPS, QC 등 주요 고속 충전 규격을 지원하며, 아이폰·갤럭시·아이패드·갤럭시탭·샤오미 패드 등 다양한 기기와 호환된다.
USB-C 일체형 케이블은 최대 120W 출력이 가능하다. 샤오미 하이퍼차지 기술을 적용해 레드미 노트 14 프로+ 5G를 약 23분 만에 완전 충전할 수 있다. 제품 자체 충전은 최대 90W로, 약 15분에 75%, 35분에 완전 충전이 가능하다. 온도 감지 센서와 전력 제어 칩셋을 내장해 안전성을 높였다.
슬림한 본체와 4셀 배터리로 휴대성을 확보했으며, 색 표시창을 통해 실시간 배터리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내장 케이블은 스트랩 형태로 수납 가능하다. 국내 판매 가격은 4만9800원이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