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우승오 기자 =용인특례시가 홀몸노인의 심리 안정과 건강 증진을 위해 건강 여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수지구보건소는 오는 19일부터 홀몸노인 180명을 대상으로 청사 4층 보건교육실에서 매주 화요일 오전과 오후 12차례에 걸쳐 '슬기로운 실버생활'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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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청사 전경. [사진=뉴스핌 DB] |
노인 건강 여가 전문 강사가 신체활동을 활용한 기초 체력 향상, 신경 인지‧사회 인지력 강화, 우울감 극복을 위한 정서 지원, 자존감 향상을 위한 습관 형성 놀이를 운영한다. 남성을 위한 소규모 건강 모임도 병행하면서 금연·절주, 식단 관리, 만성질환 관리 같은 건강 콘텐츠를 제공한다.
처인구보건소는 읍면동 주민센터 대회의실과 2층 보건교육실에서 다음 달 9일부터 10월 24일까지 9차례에 걸쳐 홀몸노인 270명을 대상으로 '웃음을 잡아라'라는 주제로 전문강사를 활용한 레크레이션, 실버 체조, 웃음 치료를 할 계획이다.
기흥구보건소는 다음 달 4일부터 11월 13일까지 홀몸노인 모임인 '보건소 건강사랑방'을 활용해 환절기 아토피 피부염 관리, 치매 예방 인지 강화 교육, 실버 체조, 의미 있는 삶 생각해 보기, 노래 교실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seungo215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