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업소 집중 단속과 계도 통해 청소년 보호 강화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 영도구는 전날 봉래시장 일원에서 여름 휴가철을 맞아 청소년 유해환경 민관합동 점검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생활주변 유해업소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청소년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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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구를 비롯해 영도경찰서, 영도구청소년지도협의회, 영도구청소년참여위원회, 와치유해환경감시단, 영도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20여명이 지난 7일 봉래시장 일원에서 청소년 유해환경 민관합동 점검을 실시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영도구] 2025.08.08 |
영도구청과 영도경찰서, 영도구청소년지도협의회, 영도구청소년참여위원회, 와치유해환경감시단, 영도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약 20명이 참여한 합동 점검반은 편의점과 코인노래방 등 청소년 출입이 잦은 업소를 방문했다.
이들은 '청소년 주류·담배 판매금지' 및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스티커 부착 여부를 확인하며 음주와 흡연, 신분증 부정 사용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는 계도를 펼쳤다.
업주와 주민에게는 청소년 보호 리플릿을 배포하며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김기재 구청장은 "휴가철에 접어들면서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민관 합동 지도 점검에 힘써준 데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유해환경 없는 지역사회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